이재명, 근거 있는 자신감 뿜뿜… 트럼프까지 소환
||2025.06.03
||2025.06.0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상 협상이 “당장 닥칠 가장 큰 현안”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2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민생 회복과 함께 대미 통상 문제가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 밝혔다.
그는 “사람이 만드는 문제는 사람이 해결할 수 있다”며 협상을 통한 타협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어 “누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건 외교가 아니라 약탈”이라며 균형 있는 외교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독립된 국가 간 외교는 쌍방에 득이 되는 길이 있다”며 한국도 충분한 협상 카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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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협상에 대해 “저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트럼프의 압박은 강대국의 정치행태일 뿐, 피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필요하다면 “어떤 수모든 감수하겠다”며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트럼프의 가랑이 밑도 기꺼이 길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외교는 감정이 아니라 실익”이라며 실용주의적 외교 접근을 시사했다.
이날 이 후보는 ‘득실 있는 외교’를 통해 한미 관계 재정립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