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 60%’ 현 시각 ‘파란밭’ 된 수도권 상황
||2025.06.04
||2025.06.04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마침내 당선을 확실시했다.
투표일을 지난 4일 오전 12시 30분, 현 기준 전국 개표율을 60%를 넘어섰다.
지난 3일 오후 11시 40분께 지상파 방송3사는 모두 이재명 후보를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이날 MBC 보도에 따르면 미개표 TOP 5 지역은 경기 화성, 경기 남양주, 인천 남동, 서울 강서, 서울 강동이다.
주목할 점은 수도권 지역이 모두 파란색으로 물들었다는 것이다.
앵커에 따르면 해당 미개표 TOP 5 지역 역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모두 제치고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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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해당 지역의 표가 모두 개표되더라도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김문수 후보를 좀 더 큰 격차로 이길 것으로 예측, 당선 확실을 예측했다.
한편 이날 당선 확실이 뜬 직후 이재명 후보는 아내 김혜경과 함께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가 뭐하지만,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첫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수행을 다하겠다”라고 차분한 목소리로 승리를 예상했다.
이재명 후보의 ‘당선 확실‘에 따라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다면 3년 만에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다.
현재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여의도 당사로 이동 중이다.
김문수 후보는 오전 1시 30분께 긴급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