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다 덮으려 수 쓰다 딱 걸렸다…
||2025.06.04
||2025.06.04
더본코리아가 ‘곰팡이 사태’를 인지하고도 해당 제품을 계속해서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재환 PD는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오재나’를 통해 ‘곰팡이 디저트, 더본코리아가 끝까지 속였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 PD는 지난 4월 말 곰팡이 문제를 처음 발견한 구매자가 곧바로 매장에 신고해 더본코리아에 알렸으나, 해당 제품이 계속 판매되면서 추가 피해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는 더본코리아로부터 문제의 가바밥알떡 제품 판매를 중지했다는 안내를 받았으나, 이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동일 제품의 피해 사례가 올라왔다.
작성자들은 지난 5월 3일과 17일,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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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이 같은 사실을 파악한 뒤 분노해 본사 측에 연락했으나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금 지급할 수 있는 최고치인 빽다방 상품원 5만원 금액 상품권으로 보상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제보자는 이를 거절하자, 더본코리아가 그제야 해당 제품 전량 폐기에 나섰다고 전했다.
김 PD는 이 같은 사실을 폭로하며 “당시 해당 제보자는 본사, 제조사에 모두 연락했다고 한다. 그러니 모를 수가 없는데 이들은 끝까지 거짓말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본은 정밀 점검한다고 말한 뒤에도 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제품을 계속 판매했다. 소비자에게 위험한 제품을 떨이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빽다방에서 가바밥알떡과 함께 판매 중인 바나나떡에서도 곰팡이 논란이 불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