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결국 30억 날렸다… ‘최악의 결말’
||2025.06.04
||2025.06.0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최종 득표율 8.34%를 기록하며 선거비 보전을 받지 못하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종 득표율 8.34%로 선거비용 보전 기준인 ‘10%’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득표율이 10% 이상 15% 미만이면 선거비용의 절반을, 15% 이상이면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49.42%),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41.15%)는 각각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거비용 보전 대상이 됐다.
이준석 후보는 이번 대선 기간 동안 약 30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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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당선인은 이 후보가 50~60억 정도의 선거 비용을 썼을 것이라고 추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후보 개인은 물론 개혁신당 역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선거 비용 문제를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이 후보는 2030 남성 유권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으나, 전체 득표율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이 후보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여의도 떠벌이들은 말했다. 단일화할 거라고, 포기할 거라고, 결국 선거를 접을 거라고. 하지만 우리는 국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켰고, 대통령 선거를 당당히 완주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