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사는 줄… 홍현희, 제이쓴과 ‘이혼’ 언급
||2025.06.04
||2025.06.04
코미디언 홍현희가 제이쓴과 이혼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로보락’에는 “육아 난이도 극상ㄷㄷ 육아 만렙 선배들의 실전 현실 고충 대방출육아, 아들, 딸, 엄마, 훈육 유부녀회 6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홍현희를 비롯해 코미디언 김미려, 인플루언서 해리포터, 소히조이가 출연해 현실 육아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홍현희는 “어느 순간 남편과 결혼 5~6년 차 되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10년 후 아이가 없으면 각자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을 때 아이가 생겼다“라며 “진짜 가족이라는 게 뭔지 좀 배우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본 기사: 이재명에 '이혼 경고' 날린 김혜경, 영부인 됐다…
또한 그는 “제가 제이쓴한테 냉정하다고 할 정도로 표현을 못한다. 제이쓴이 돈이라도 달라고 할 정도였다. 그런 표현을 많이 못 배운 거 같다. 그랬는데 아이가 표현을 많이 하는 거보면 배운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했다.
김미려 역시 “솔직히 애들은 우리가 키운다 생각하지만 자기들이 알아서 잘 자란다. 육아는 나를 키운다라 생각한다”라며 “물론 화도 많아졌지만 화가 아니라 얻은 게 너무 많다. 인생이 너무 확장된다. 앞으로 펼쳐질 우리 가족들의 미래도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현희는 지난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준범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전지적 참견 시점’, ‘구해줘! 홈즈’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