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당선되자… 눈물의 ‘영상편지’
||2025.06.05
||2025.06.05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심경을 밝히며 영상 편지를 전했다.
4일 유튜브 채널 ‘김부선TV’에는 “재명씨 이젠 착하게 사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부선은 “오래전에 만났을 때 직접 당신같은 사람은 대통령이 되어야된다. 대통령이 될거 같다라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해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오랜 동안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다”라며 “고향 가서 살아보려고 했는데 친언니에게 동네 창피하다고 쫓겨났다. 광적인 이재명 지지자들로부터 영혼이 살해당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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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는 좀 내려놨으면 좋겠다. 여야, 정치적 성향, 남녀노소, 귀하고 천하고, 배운 자 못 배운 자, 전라도 경상도, 가진 자 못가진 자 가리지 말고 좋은 지도자가 되어 달라“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정말 우리 사회가 진짜 공정과 상식이 뭔지 보여달라. 그러면 난 괜찮다”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은 또한 “좋은 복지 국가를 만들어 달라. 우리 나이 되면 인생이란 게, 권력이란 게 얼마나 무상한지 알지 않나. (사람은) 다 죽는다. 죽고 인기라는 거 대통령이라는 거 한순간이다. 그러니 죽어서 이름을 남길 수 있는 좋은 대통령이 되어달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49.4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