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률 1위 찍은 지역서 ‘무순위 청약’ 물량 나왔다 (+신청 자격)
||2025.06.05
||2025.06.05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10억 수준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지난 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오는 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7 블록 신혼희망타운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청약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 단지는 2023년 준공된 472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280가구가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이다. 이번 물량은 계약이 해지된 1가구를 재공급하는 것이다.
분양가는 5억 3933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 등의 옵션을 포함해도 6억 원을 넘기지 않는다. 이는 시세 대비 10억 원 이상 낮은 금액이다.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 인근 '래미안슈르' 전용 59㎡는 최근 16억 5000만 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2일, 계약은 25일 LH 수원주택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다.
신청자격은 입주일 모집공고일(지난달 29일) 기준 전국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신혼부부(혼인기간이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 ▲예비 신혼부부(공고일 1년 이내에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한부모가족(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 또는 모)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1가구 1명만 신청할 수 있다.과거 당첨 사실 여부, 소득 및 자산기준 충족 여부는 따지지 않는다. 당첨 이후 주택 소유 여부 등 신청자격 조회 결과 부적격으로 판명되면 계약은 불가하다.
앞서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과천은 올해 들어 6% 가까이 올라 전국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과천푸르지오써밋’ 전용 84㎡가 24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식정보타운도 마찬가지다. 지난 3월 ‘과천푸르지오라비엔오’ 전용 84㎡가 17억 4000만 원, ‘과천푸르지오벨라르테’ 전용 84㎡가 16억 2000만 원에 각각 거래되며 연달아 최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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