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세’ 맞아?… 나이 30년 거꾸로 먹은 ‘가천대 총장’ 근황 (+사진)
||2025.06.06
||2025.06.06
가천대학교 이길여 총장이 93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건강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달 가천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홍보 영상 속 이 총장의 모습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에서 이 총장은 “우리가 살아갈 인공지능과 플랫폼 시대는 문턱도 울타리도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우수한 학생들 앞선 기업들은 기회가 넘치는 플랫폼 대학을 선택하게 될 것. 가천대학교가 그중 최고의 플랫폼 대학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과 직접 마주 앉아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이 총장의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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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의 윤기 나는 피부, 풍성한 머리숱, 또렷한 눈빛 등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90세가 넘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관리가 아니라 타고난 것 같다”, “뱀파이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932년생인 이 총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58년 산부인과를 개원했다.
현재는 의료·교육·문화·언론·봉사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공익 재단인 가천길재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꾸준한 자기 관리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과거 인터뷰에 따르면 하루 1.5ℓ 이상의 물을 마시고, 커피 대신 차를 즐기며, 실내에는 항상 가습기를 틀어 놓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