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배우, 정치판 뛰어들더니..반전 행보
||2025.06.07
||2025.06.07
배우 김혜은이 ‘악의 도시’에서 명품 조연으로 활약한다.
오는 6월 20일 개봉을 앞둔 ‘악의 도시’가 현우성, 한채영, 장의수 세 주인공 못지않은 강렬한 조연 김혜은, 우희진, 배재원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악의 도시’는 선의를 믿는 ‘유정(한채영)’, 믿음을 거부하는 ‘강수(장의수)’, 사람을 이용하는 ‘선희(현우성)’가 얽히며, 죽이거나 죽어야만 끝나는 파국적인 관계 속에서 인간 본성의 심연을 파헤치는 소시오패스틱 스릴러다.
199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혜은은 약 8년 동안 ‘뉴스데스크’의 메인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김혜은은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드라마, 시트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연했다.
특히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는 능청스러운 부산 사투리로 여사장 역할을 실감 나게 표현하며, 배우 최민식과의 완벽한 호흡을 통해 대중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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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이태원 클라쓰’, ‘조립식 가족’ 등 장르 불문, 역할 불문, 비중 불문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연기자의 길을 묵묵히 걸어왔다.
여전히 배우로서 ‘현재진행형’인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가 이번 영화 ‘악의 도시’에선 작품 속 최고의 빌런인 ‘선희’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가진 ‘그레이스’로 변신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혜은과 더불어 우희진, 배재원도 명품 조연으로 활약을 예고해 작품에 대한 대중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 김혜은은 최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와 관련된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본업으로 돌아간 김혜은이 빈틈없이 완성된 조연으로 활약, 작품의 날카로운 긴장감을 선보일 소시오패스틱 스릴러 ‘악의 도시’는 6월 2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