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또 비보…유명 男스타, 29세에 돌연死
||2025.06.09
||2025.06.09
‘다슈 모델’ 김종석이 갑작스레 사망했다. 향년 29세.
고 김종석은 1995년생으로 지난 2014년 한 쇼핑몰을 통해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그는 남성 화장품 브랜드 다슈의 모델로 유튜브 쇼츠 영상을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故 김종석의 친누나 A 씨는 지난 6일 고인의 부고를 전했다. 다만 고 김종석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같은 날 보도된 ‘소주병 난동’ 사건의 주인공을 김종석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보도는 ‘한 남성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 집을 급습했고, 소주병으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이 출동하자 투신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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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루머가 확산되자 A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금 갑작스러운 부고로 정신없이 장례를 치렀다”며 입을 열었다.
A 씨는 “커뮤니티에 종석이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와전되고 있어서 유가족들이 많이 고통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아무런 대응을 안 했던 건 종석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해서 반박하지 않았고, 이런 터무니없는 내용들이 퍼질지 몰랐다, 사실이 아니니까”라고 해명했다.
A 씨는 “경찰 녹취록과 같이 있던 친구 녹취록 상대방이 제게 마지막으로 했던 이야기를 조만간 정리해 공개하려고 한다”고 예고했다.
A 씨는 또 “제발 고인을 위해서라도 더 이상 비방하지 말아달라. 고인을 편히 보내게 해달라”며 “악의적으로 올라온 글들은 사이버수사대를 통해 신고조치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