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첫 국민여론’ 심판 받았다…
||2025.06.09
||2025.06.09
국민 10명 중 6명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리얼미터는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수행 전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58.2%는 ‘잘할 것’이라며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잘하지 못할 것’은 35.5%, ‘잘 모르겠다’는 6.3%로 나타났다.
‘잘할 것이다’와 ‘잘하지 못할 것이다’의 격차는 22.7%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명 ‘보수텃밭’인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잘하지 못할 것이다(46.5%)’가 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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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잘할 것이다’가 앞섰다.
눈여겨볼 만한 점은 상대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60대와 70세 이상에서도 ‘잘할 것이다’가 앞섰다는 것.
반면, 20대에서는 ‘잘하지 못할 것이다’가 54.1%로 ‘잘할 것이다’ 41.3%보다 조금 더 앞선 결과를 보여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