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패배’ 김문수에 손 내밀었다…
||2025.06.09
||2025.06.09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안부를 물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채널A의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오전 김 전 후보에게 전화를 걸었다.
해당 전화에서 이 대통령은 김 전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씨의 안부까지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 대통령이 취임하고 난 이후 두 사람 사이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통화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선 기간 동안 “분열의 정치를 끝내겠다”라고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 대통령은 이번 통화를 통해 국정 최대 과제로 내건 ‘정치 양극화 해소와 국민 통합’을 실천에 옮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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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4일 마무리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에는 이 대통령이 49.42%의 득표율을 얻으며 당선됐다.
반면에 김 전 후보는 41.15%라는 득표율로 당선에 실패했다.
그러나 김 전 후보는 대선에 패배한 이후에도 현충원에서 참배를 하는 등 공개적인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 김 전 후보가 차기 당 대표로 출마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전 후보는 지난 5일 열린 캠프 해단식에서 “대표(직)에 아무 욕심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