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불화설’ 블랙핑크, 이번엔 진짜다…
||2025.06.09
||2025.06.09
블랙핑크가 돌아온다.
9일,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블랙핑크가 지난 6일부터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실제로 지난 주말, 서울 모처에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모습들이 포착돼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꾸준히 개인 활동을 이어왔으나, 완전체 컴백 소식은 약 2년 8개월 만인 만큼 팬들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외 유명 감독과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블랙핑크의 정체성과 음악적 색채를 총집약한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것이다. 세계 최정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블랙핑크의 위상에 걸맞은 특별한 협업인 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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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데뷔 때부터 줄곧 발매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면서, 세계적으로 주목받아온 바 있다.
재계약 당시 모든 멤버들이 각자 원하는 곳으로 흩어졌으나, 완전체 활동만큼은 YG 엔터테인먼트에서 이어가겠다는 뜻을 모았다.
이에 데뷔 때부터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꾸준히 ‘불화설’이 언급됐던 블랙핑크가 여전히 우정을 자랑한다는 것을 입증하기도 했다.
특히 맏언니 지수는 방송에서 ‘불화설’에 대해 “우리는 그런 거 보면 되게 웃는다. ‘내가 널 견제한대, 조심해~’ 이런다. 농담으로 넘길 수 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고양을 시작으로 총 16개 도시, 31회 차에 달하는 월드 투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