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색 논란’ 카리나, 조심스레 입 열었다…
||2025.06.09
||2025.06.09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정치색 논란 이후 팬들에게 직접 근황을 전하며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9일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오래 기다렸다. 기다려준 만큼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라며 “그동안 걱정시켜서 너무 미안하고 또 고맙다. 잘 지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의 반응에 “나도 엄청 보고 싶었어”라며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앞서 카리나는 지난 5월 28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둔 시점에 숫자 ‘2’가 새겨진 빨간색 점퍼를 입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며 정치색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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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는 게 아니냐며 경솔했다고 지적했고, 이후 카리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 후 팬 소통 플랫폼에 사과를 전했다.
그는 “저는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이렇게까지 계속 오해가 커지고, 많이 걱정해서 직접 이야기해 줘야 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는 저도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다시 한번 걱정 끼쳐서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카리나의 게시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단순한 일상 공유였을 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후 게시물을 즉시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카리나가 속한 에스파는 오는 27일 새 싱글 ‘더티 워크(Dirty Work)’ 발매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