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10년 만에 ‘왕따설’ 확산…

논현일보|배건형 에디터|2025.06.10

미쓰에이 출신 민, 7일 결혼
전 멤버 수지, 끝내 불참
과거 불화설 다시 떠올라

출처: 페이 SNS
출처: 페이 SNS

그룹 미쓰에이 출신 민(본명 이민영)이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7일 민의 결혼식에는 과거 미쓰에이 멤버 지아와 페이를 비롯해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2AM 조권, 2PM 옥택연, god 박준형 등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하지만 정작 팬들이 가장 기대했던 미쓰에이 ‘4인 완전체’의 재회는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미쓰에이 멤버였던 수지의 모습은 끝내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10년 ‘배드 걸 굿 걸’로 데뷔한 미쓰에이는 한때 국내 걸그룹 시장을 강타했던 대표적인 2세대 아이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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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권 SNS
출처: 조권 SNS

그러나 지난 2016년 멤버 지아의 재계약 불발, 지난 2017년 민의 소속사 이탈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수지는 연기자로 변신해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갔지만, 활동 불균형과 공식 석상에서의 거리감 탓에 멤버 간 불화설이 수차례 제기되기도 했다.

지난 2015년 수지가 출연한 영화 ‘도리화가’ 시사회에 다른 멤버들이 참석하지 않았던 과거 일화와 이번 민의 결혼식에서도 홀로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왕따설’이 재점화됐다.

출처: 수지 SNS
출처: 수지 SNS

한편, 민은 지난 2018년 만난 남편과 약 7년간의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그는 지난 4월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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