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제 목숨 구해줬어요” .. 총알도 파편도 막은 ‘디지털 갑옷’ 정체
||2025.06.11
||2025.06.11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실제로 벌어진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무려 네 차례나 병사들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로 이어진다. 이제 이 기기는 전장을 지키는 ‘디지털 방탄복’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월 출시된 갤럭시 S25 울트라 모델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한 군인이 올린 사연이 화제가 됐다.
그는 포격 도중 큰 파편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직격했다고 밝혔다. 파편은 액정을 뚫고 들어왔지만, 티타늄 케이스에 걸려 더 이상은 침투하지 못했다. 목숨을 건진 병사는 이 스마트폰을 “상처를 막아준 갑옷”이라 표현했다.
화면이 완전히 손상된 기기는 다행히도 무상 수리를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원을 약속했다. 생명을 구한 갤럭시, 이제는 그 고장마저 기업이 책임지는 새로운 사례가 됐다.
이번 일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과 2022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이 갤럭시 S20 FE와 S21 FE 모델로 총알을 막고 목숨을 구한 장면이 영상으로 남아 퍼졌다. 한 병사는 “675달러짜리 스마트폰이 내 생명을 지켰다”며 화면 속 총알이 박힌 기기를 꺼내 보였다.
당시 사용된 모델들은 코닝의 ‘고릴라 빅투스’ 글래스를 탑재하고 있었고, 후면은 폴리카보네이트,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였다. 덕분에 무게는 가볍지만 내구성은 확실했다.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1차 세계대전 때 동전이 생명을 구한 이야기와 비슷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물리적 충격만 막은 게 아니다. 2020년 호주 해상에서는 방수 기능이 생명을 구했다. 보트 전복 사고를 겪은 부부는 갤럭시 S10을 이용해 구조 요청을 보냈고, GPS를 통해 실시간 위치가 공유되며 구조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 스마트폰은 수심 1.5m에서도 30분간 작동이 가능한 IP68 등급을 받았으며, 바닷물에서도 이상 없이 작동해 구조까지 이어졌다.
비슷한 사례는 필리핀과 프랑스 테러 현장에서도 있었다. 파리 경기장 인근 테러 당시 한 시민은 통화 중 폭발 파편을 스마트폰으로 막고 생명을 지켰다.
‘방탄폰’이라는 별명은 더 이상 비유가 아니다. 총알, 폭탄, 바닷물까지 막아낸 갤럭시 시리즈는 이제 생존의 상징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생존의 기록 속, 삼성 스마트폰은 분명히 그 중심에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