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국제 놀이의 날 맞아 ‘월드 플레이 데이’ 캠페인 진행
||2025.06.11
||2025.06.11
레고그룹이 6월 11일 유엔이 제정한 국제 놀이의 날을 기념해 ‘월드 플레이 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놀이가 아동의 성장과 행복에 필수적인 권리임을 알리고 놀이의 힘이 도시와 가정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 공간에서 소외되는 문제에 주목해 세계 각국의 도시에서 놀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n 전 세계 어린이와 부모 10명 중 7명 “도시에 안전한 놀이 공간 부족”
실제로 레고그룹이 최근 전 세계 10개국에서 도시 거주 아동과 부모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많은 아이들이 도시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동 응답자의 33%는 어른들이 어린이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느꼈으며, 36%는 자동차 중심 도시 설계로 안전한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64%는 일상 속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고 느꼈으며, 44%는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모와 보호자들도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있었다. 응답자의 84%는 도시 내 놀이 공간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69%는 안전한 놀이 공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일부 부모는 자녀 세대가 야외 놀이를 충분히 경험하지 못할까 걱정되고(18%), 안전한 놀이 공간 이용을 위해 생활비를 줄이기도 한다(11%)고 답해 놀이 공간 부족이 현실적인 부담이 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놀이는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아동의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의 43%와 아동의 63%가 놀이가 아동의 수면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답했으며, 아동의 81%는 놀이가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하고, 59%는 가족〮친구와의 소통에도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부모의 27%는 정기적인 놀이가 아동의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기여한다고 인식했다.
이 외에도 놀이는 가족 전체의 스트레스 해소, 에너지 회복, 공동체 유대감 형성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n 레고그룹,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놀이 친화 도시’ 만든다
레고그룹은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디자인 기업 에이럽과 협업해 아동이 구상한 놀이 중심의 도시 아이디어를 전 세계 곳곳에 실제 공간으로 구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빌드 더 체인지’와 ‘놀이 친화 도시’ 챌린지를 통해 제안된 ‘집라인이 있는 비밀 놀이터’, ‘미끄럼틀이 달린 고층 빌딩’, ‘모두를 위한 놀이형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현되며, 미국항공우주국(NASA) 출신 유튜버 마크 로버를 비롯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나아가 레고그룹은 아이들의 상상력이 실제 도시 환경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놀이 친화 도시 만들기 가이드’를 제작해 전 세계 도시 설계자와 정책 결정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가이드는 오늘(6월 11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니세프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놀이의 날 기념 고위급 행사에서 공개된다.
이 외에도 레고그룹은 전 세계 교사들을 위한 무료 놀이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30여 개 지역 커뮤니티 파트너들과 함께 ‘놀이 친화 도시’ 만들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진=레고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