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흥행 실패’ 케이티 페리, 올랜도 블룸과 이혼 위기 [TD할리우드]
||2025.06.11
||2025.06.11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팝가수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Orlando Bloom)이 이혼 위기를 겪고 있다. 미국 연예지 페이지 식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가 위태롭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라며 "두 사람의 이혼설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백년가약을 맺으며 2020년 딸 데이지 도브를 낳았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은 결혼 생활 중 겪은 갈등으로 부부 상담 치료를 받은 바 있다. 2023년 올랜도 블룸은 "정말 힘들 때가 있다. 우리는 감정과 창의력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라며 일과 부부관계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토로했고 지난해 케이티 페리는 "남편과 내가 싸울 때면 뜨겁게 달아오르다가 금세 가라앉는다. 우리는 불과 같다"라며 둘의 성격을 언급했다. 이에 최근 현지 매체는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의 관계는 끝났다. 케이티 페리의 투어가 마무리되는 대로 두 사람은 이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 4월 23일 투어 '라이프타임(Lifetimes)'을 개최했으며 오는 12월 7일까지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현지 매체는 두 사람의 이혼 원인에 대해 케이티 페리의 저조한 앨범 성적과 관련 돼 있다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케이티 페리는 최근 신보 '143'을 발매했으나 대중의 싸늘한 반응과 함께 비판을 맞았다. 이로 인해 케이티 페리는 깊은 좌절감과 스트레스를 느꼈고 그의 상태는 부부 관계에도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투어의 흥행 실패도 두 사람의 관계에 부담을 줬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는 "케이티 페리는 일부 투어에 대한 티켓 판매율을 보고 실망했다"라며 "전석 매진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민간 우주선 블루 오리진 편을 타고 10분간의 우주 비행을 경험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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