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측, ‘현직교사 문항 거래’ 의혹에 “사실과 달라…무혐의 확신”
||2025.06.11
||2025.06.11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수능모의고사 문항을 구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메가스터디 영어 강사 조정식 측이 입장을 전했다.
11일 조정식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평안 소속 변호사 최봉균, 정성엽은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조정식 강사와 저희 변호인단은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며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