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3개월 만에…’24살’ 男스타, 시신으로 발견
||2025.06.12
||2025.06.12
일본 유명 가수 겸 배우 이타가키 미즈키가 사망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타가키 미즈키는 지난해부터 정신질환을 앓았고, 지난 1월 갑작스럽게 행방불명돼 실종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그러던 중 최근, 경찰이 도쿄 시내에서 이타가키 미즈키를 시신으로 발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타가키 미즈키 유족 측은 “이타가키 미즈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생전 이타가키 미즈키를 따뜻하게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신세를 진 관계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타가키 미즈키는 여러분에게 웃는 얼굴로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예계 활동에 임했다. 활동 복귀를 향해 긍정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이렇게 인생의 막을 내리게 되어 고인도 분명 안타까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유족 측의 감사함이 섞인 마지막 인사에 팬들은 더욱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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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타가키 미즈키는 지난 2014년 그룹 밀크로 데뷔해 보이그룹으로 활동했다.
지난 2020년 탈퇴 후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펼쳐 드라마 ‘사내 매리지 허니’, ‘별이 되고 싶었던 너와’, ‘언럭키 걸!’, ‘슈퍼리치’, ‘히루’, ‘드롭’, ‘정직 부동산’, ‘바보 녀석의 키스’, 영화 ‘솔로몬의 위증’, ‘가슴이 떨리는 건 너 때문’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이타가키 미즈키가 속했던 그룹 밀크는 지난 3월 발매한 곡이 에스파 ‘위플래시’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쌓였던 그룹으로 알려졌다.
밀크 측은 이에 대해 침묵했다.
밀크에 속했던 이타가키 미즈키가 향년 24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돼 많은 이들의 애도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