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간 金夜 독식, ‘나혼자산다’ 600회 [이슈&톡]
||2025.06.13
||2025.06.13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MBC의 간판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600회를 맞았다. 2013년 3월 첫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가 13일 방송으로 600회를 맞는다. 13년 간 장수하며 금요 심야 시간대 예능은 물론, 대한민국 전체 예능을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이다. 첫 방송 이후 10여 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트렌드의 선봉에 서있다. 시청률은 5%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금요 예능 중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TV 화제성 차트 또한 프로그램, 출연자 모두 골고루 순위권에 오르고 있다. 특히 기존 '무지개 회원'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키 기안84는 이들의 일상을 공유하되 오랜 세월을 토대로 시청자들과 한층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가족 같은 무드를 형성, 애청자들을 확보해왔다. 여기에 최근 김대호 전 아나운서, 배우 구성환 등 새로운 피를 수혈하는데 성공하며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1인 가구 스타들을 발굴해 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팜유 라인', 김대호를 주축으로 한 '무지개 형제', 전현무 구성환의 '후추 브라더스' 등 무지개 회원 멤버들이 서로의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교류를 확장해 나가며 삶을 다양하게 변주하는 모습도 프로그램의 원동력이 됐다. 이들의 건강한 관계성을 통해 웃음을 자아내고,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윈윈' 효과를 냈다. 이날 방송하는 600회는 거창한 특집 대신 평소처럼 무지개 회원 멤버들, 그리고 새로운 출연자들의 일상을 조명하며 평소와 같이 진행된다. 전현무 구성환의 좌충우돌 농촌 일손 돕기 현장, 그리고 MBC 신입 아나운서 고강용의 바쁜 출근 일상을 공개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행보를 보인다. 이제는 시청자들의 일상에 깊숙하게 녹아있는, '나 혼자 산다'의 건강한 행보를 응원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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