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21% ‘지지율 쇼크’…계엄·탄핵 직후보다 더 낮다
||2025.06.13
||2025.06.13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양대 정당 간 지지율 격차가 5년 내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당이 된 국민의힘 지지율은 21%로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직후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무선 전화 면접) 결과, 더불어민주당 46%, 국민의힘 21%, 개혁신당 5% 순이었다. 무당층은 21%였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는 25%포인트로, 5년 내 최대 수준으로 커졌다. 한국갤럽이 6·3 대선을 이틀 앞두고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주당 39%, 국민의힘 33%로 격차는 6%포인트였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12·3 비상계엄 직후(12월 10~12일 조사) 24%,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직후(12월 17~19일 조사) 24%였는데, 그때보다도 3%포인트 더 하락한 것이다.
대선이 끝난 지 10일이 지났지만 국민의힘의 쇄신은 제자리 걸음이다. 당내 계파 갈등으로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 등을 담은 5대 개혁안은 제대로 시작도 못했고, 내부 분열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여투쟁의 힘을 잃어가는 지리멸렬한 상황이다.
이에 안철수 의원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21%는 최후의 경고"라며 윤석열 정부 잔재에서 못 벗어나고 있다는 취지로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