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당선 후 대통령님 자서전 읽어봤다"에 폭소
||2025.06.14
||2025.06.14
13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경제6단체장 간 간담회는 당초 예정됐던 1시간을 훌쩍 넘겨 도시락 식사를 포함, 총 2시간 20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의 옆에 앉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 대통령 당선 후 자서전을 읽어봤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이 "아, 그러셨느냐"고 반색해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트리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첫 상견례 자리인 만큼 (상법 개정 등) 민감한 주제를 거론하기 보다는 통상 전반에 대해 정부와 업계에 함께 노력하자는 얘기가 오가는 우호적인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7분가량 모두발언을 통해 규제 합리화, 통상 문제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달라고 요청하며 "우리 모두가 함께 잘사는 세상,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조언, 필요하면 쓴소리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가 이 대통령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글로벌 통상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재계는 현재 기업이 직면한 글로벌 위기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새 정부의 '실용적' 통상 외교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