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 家’ 털린 박나래, 짐 들고 서울 떴다
||2025.06.15
||2025.06.15
방송인 박나래가 짐을 한가득 끌고 지리산 시골길을 찾았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박나래가 지리산의 ‘어란 장인’을 만나러 간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땀을 뻘뻘 흘리며 짐을 옮겼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이삿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큰 캐리어를 끌고 시골길을 올랐다.
그동안 꿈꿔 온 ‘귀촌’의 로망을 실현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 된 가운데, 박나래는 의문의 산장(?) 앞에 도착하자 “지리산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누군가와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그는 박나래의 ‘어란 오라버니’이자 ‘어란 장인’인 양재중 셰프. 박나래는 “너무 해보고 싶었어요”라며 ‘어란 장인’의 가르침을 받기 위해 지리산에 있는 셰프의 연구실을 찾아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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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란’은 숭어알을 말린 요리로, 예로부터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는 아주 귀한 음식이다. ‘어란 장인’이 만든 ‘어란’을 맛본 박나래는 눈을 희번득 뜨며, 폭발하는 감칠맛과 풍미에 말을 잇지 못한다.
본격적인 ‘어란 만들기’를 위해 박나래는 전투복 같은 작업복으로 완전 무장하고 나타나 ‘어란 장인’을 웃음짓게 한다. 커다란 참숭어에서 알을 꺼내는 작업부터 마치 수술을 하듯 섬세하게 ‘어란’을 다듬는 작업까지, 박나래는 시간을 잊은 듯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박나래는 그림 같은 풍경과 귀한 나물 반찬으로 꽉 찬 지리산 밥상에 행복감에 젖는다. 이웃들과 함께 둘러 앉아 건강한 만찬을 즐기며 힐링을 만끽하는 박나래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박나래는 55억에 매입한 자택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