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생활고’…소지섭, 진짜 안타까운 근황
||2025.06.15
||2025.06.15
배우 소지섭이 힘겨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진솔하게 고백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소지섭 옥택연 {짠한형} EP. 96 2025 차무혁 등장! 짠한형 레전드 찍고 간 소간지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소지섭은 동료 배우 송승헌에 대한 미담을 풀었다.
그는 “그때 인천에 살고 있었는데 왔다 갔다 차비 아끼려고 승헌이 형 집에서 잤다”라며 “나한테는 은인 같은 소중한 사람”이라고 송승헌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소지섭은 지난 2004년 방영된 SBS 인기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극 중 캐릭터가 나와 많이 비슷해 오히려 힘들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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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것 등 나랑 너무 닮았더라”라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그전까지는 돈 없어서 돈 벌려고 연기했는데, 연기를 안 해도 되는 작품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심적으론 힘들더라”라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소지섭은 지난 2013년에도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어려웠던 가정사를 언급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어머니가 하루에 3만 원을 버셨다. 500만 원에 30만 원 월세집에 살 때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빚이 많았다. 누나도 결혼하기 전에 빚이 있었다. 정말 답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다”라고 말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6일 소지섭 주연의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광장’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