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저격’ 김혜은, 李 대통령에 공개 호소…
||2025.06.15
||2025.06.15
유시민 작가를 저격한 후 사과했던 배우 김혜은이 영화계 제작 환경에 대한 현실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1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악의 도시’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한채영, 장의수, 김혜은, 현우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혜은은 영화 관련 질문 외에도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앞서 김혜은은 지난달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유시민 작가를 겨냥한 듯한 글을 게재해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글에는 “어제 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누구의 인생을 함부로 판단하고 비하하는 혀를 가진 자라면 그는 가장 부끄러운 혀를 가진 자”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를 언급하며, 남편 위해, 자식 위해 생계를 도맡으며 법인카드 사고 한번 없이 남편 뒤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오신 분”이라며 “내 삶의 원동력이 되는 진짜 롤모델”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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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달 28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김 전 장관 아내 설난영 여사를 조롱했던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두고 한 말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김혜은은 손글씨로 작성한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시사회 현장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김혜은은 “평소 여성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마음이 컸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논란이) 커졌는데 결과적으로 내가 배우로서 활동하는 사람으로서 송구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전국민이 뽑은 대통령으로 선출되셨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리나라가 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영화계도 어렵고 우리나라 K콘텐츠가 위상을 떨치고 있는 이때 제작 환경은 어려워져서 드라마 편수가 적고, 영화는 잠식돼가고 있다. 그런 문화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문화 강국의 위상을 떨쳐나갈 수 있게 되길 바라본다”라며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영화 ‘악의 도시’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이면을 다룬 소시오패스 스릴러로, 오는 20일 개봉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