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른팔’, 결국 해냈다…
||2025.06.16
||2025.06.16
김병기 의원(3선·서울 동작갑)이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서영교 의원(4선·서울 중랑갑)을 누르고 제22대 국회 민주당 2기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번 선거는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투표(2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권리당원 표는 이번에 처음 반영됐다.
다만 구체적인 득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김 원내대표는 국가정보원 인사처장을 지낸 ‘정보통’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민주당 인재 영입 18호로 정계에 입문했다.
같은 해 서울 동작갑에서 첫 당선된 후 21·22대 총선에서도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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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명(親이재명)계 인사로, 이재명 대통령의 1기 당대표 시절에는 당 살림을 총괄하는 수석사무부총장을 맡았다.
그는 지난해 총선 준비 과정에선 공천관리위원회 간사를 지내 당의 친명 체제 재편에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출마 선언 당시 스스로를 “이재명 정부의 든든한 오른팔·블랙요원”이라고 칭한 김 원내대표는, 국정원의 ‘블랙 요원’처럼 이재명 정부를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김병기 원내대표는 원내 운영 방향과 관련해 “내란 종식과 정치 복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내대표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아들의 국정원 채용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채용 탈락이) 맞는다면 모든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강한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