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배우, 1년 치 월급 한방에 ‘턱턱’…재력 수준
||2025.06.16
||2025.06.16
배우 한가인의 미담이 또 나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사실은 셋이 연애했다” 25년 찐친오빠들이 처음 밝히는 한가인 숨은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가인과 데뷔 초부터 함께한 매니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한가인의 과거 연애, 연정훈과의 러브스토리 등 한가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찐친 오빠들’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가인과 결혼한 배우 연정훈과의 이야기를 공개됐는데, 매니저는 “정훈이가 다른 배우들보다 스마트하고, 예의도 바르고 날티도 안 나고 고급스러웠다. 저한테 살갑게 다가와서 작업을 먼저 한 것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한가인은 “이 오빠가 다리가 된 건 맞다”라고 답했다.24살, 최고의 전성기에 연애는 물론 결혼까지 공개했던 한가인은 엄청난 화제가 됐고, 이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됐다.
이어 한가인은 소속사 사장이었던 가수 이상우, 연정훈 부친 연규진이 만난 일화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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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우리 사장님이 아버님이랑 얘기하려고 (연정훈) 오빠네 집에 찾아왔다. 아이들이 어리고, (연정훈이) 군대를 다녀와서 조금 이따 결혼하면 좋겠다고 했는데 우리 아버님이 확고하게 ‘좋은 사람을 만났을 때 결혼하는 게 좋다’고 하셨다. 선배님이니까 우리 사장님이 와서 한 마디를 못 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한가인은 연정훈이 군대가기도 전에 결혼을 결심, 레전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끊임없이 폭로를 이어가던 매니저는 미담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전세 대출받았는데 (한가인이) 밥 먹다가 ‘오빠 제가 그건 해드릴게요’라고 했다. 그때 당시 1년 치 월급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가인은 “현장에서 다 같이 고생하고, 저보다 더 힘들 수도 있는데 돈은 제가 제일 많이 버니까 스태프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많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릴 때 진심으로 대해줬던 분들이다. 그다음에 사실 제가 일하면서 힘들었던 게 나를 브랜드처럼 여기는 느낌이었다. 그때 우리는 으쌰으쌰해서 진짜 마음을 주고받은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미담이랄 게 없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감동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