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전국민에 ‘공짜’ 뿌린다…파격 발표
||2025.06.16
||2025.06.16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자필 서명이 담긴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를 제작해 이달 중 배포한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용 배경화면이 우선 공개되며, 향후 전용 애플리케이션 개발도 추진된다.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지난 12일 “국민과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념품 ‘대통령 디지털 굿즈’를 공식 공개하고 배포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될 디지털 굿즈에는 대통령 휘장과 서명이 시각적으로 반영되며, 기존의 비공식 이미지 배경화면과 구분되는 공식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된다.
또한 취임식 미공개 사진, G7 정상회의 등 외교 현장 사진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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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굿즈는 대통령실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추후 개설 예정인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디지털 굿즈는 단순한 기념품이 아니라 국민이 국정에 참여하고 연결되는 감각적인 소통 플랫폼“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민주권이 손안에서 구현되는 시대, 그 상징을 국민 일상 속에 녹여내고자 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 대통령은 ‘대통령 시계 미제작설’에 선을 그으며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11일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