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아끼는 후배 잃자마자 ‘매니저 사망’…오열
||2025.06.16
||2025.06.16
가수 장윤정이 세상을 떠난 후배와 매니저에 대한 아픔을 처음으로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도장TV’에서 한때 함께했던 매니저를 사고로 잃은 충격적인 경험을 전했다.
그는 “나는 한 번 인연을 맺으면 오래가는 스타일”이라며 자신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현 매니저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에는 큰 상실이 있었다.
장윤정은 “내가 정말 예뻐했던 후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그 친구의 매니저가 지금 나와 함께 일하는 친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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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끼리 슬픈 마음을 위로하고자 여행을 다녀온 날, 내 매니저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두 달 사이에 또 그런 일을 겪은 것”이라며 “난 매니저를 잃었고 나래(현 매니저)는 가수를 떠나보냈다”라고 토로했다.
장윤정은 “아이들이 있고 남편이 있어도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웃을 수도 없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
장윤정은 “나래한테 ‘난 매니저를 잃었고 넌 가수를 잃었으니 나랑 다녀보는 거 어떠냐’라고 물었는데 ‘너무 죄송한데 무대를 못 보겠다’고 하더라. 시간이 지난 후 어느 날 나래가 ‘괜찮아진 것 같으니 같이 다녀도 되겠냐’고 물어 같이 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윤정의 후배 가수 해수는 지난 2023년 사망했다.
장윤정은 해수의 사망 후 “너무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제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 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며 비통한 마음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