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쓰고 잠적’ 女스타, 결국… 심각한 상황
||2025.06.16
||2025.06.16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올린 후 잠적했던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인플루언서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가 입장을 밝혔다.
지난 15일 서민재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신을 임신시킨 후 연락이 끊긴 전 남자친구를 향한 저격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연락을 하라고.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책임을 질 건지, 피한다고 아기가 사라지나? 짐승도 자기 새끼는 안 버릴걸?”이라고 적으며 전 남자친구에게 책임을 촉구했다.
또한 서민재는 “싸튀하고 임신한 여자 스토킹으로 고소해서 접근·연락 금지 조치해 놓고 숨어있지 말고. 진짜 살기 편하겠다. 싸질러놓고 고소해서 상대방 아무것도 못 하게 만들어놓고 잠수 타면 없던 일 되고 학교, 직장 생활 잘만 하는 세상이라니”라며 분노를 표했다.
앞서 서민재는 지난달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의 얼굴, 이름, 학교, 직장 등 신상을 함께 공개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함께 본 기사: 김민석, 억울함 호소하더니..."국민 판단 구한다"
그러나 전 남자친구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오히려 서민재가 정 씨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고 감금·폭행을 시도했다”라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서민재는 지난달 19일 소셜 미디어에 ‘유서’라는 제목의 글을 남기며 활동을 중단해 대중의 걱정을 샀다.
그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게 누굴까? 아기 가졌는데 혼자 발버둥치는 사람일까, 숨어서 수천만 원 내고 대형 로펌 선임해서 아기 엄마를 스토킹으로 고소하는 사람일까”라며 심경을 전했다.
팬들과 누리꾼들은 서민재의 근황에 불안감을 표했으나, 그는 다시 모습을 드러내고 전 남자친구를 겨냥한 폭로를 이어갔다.
한편, 서민재는 채널A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하트시그널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대기업 자동차 정비사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