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김민석 ‘철회 요구’에 입 열었다…
||2025.06.17
||2025.06.17
이재명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지명 철회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로 향하는 공군 1호기 내에서 진행한 대통령실 출입기자단과의 기내 간담회에서 김 후보자의 사적 채무 등 신상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곤란한 질문을 줬다”면서도 “제가 본인에게도 어찌 되나 물어봤는데, 본인은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예를 들면 ‘그냥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현재 총 11명에게 1억 4,000만 원을 빌리고도 장기간 갚지 않았다는 의혹과, 과거 불법 정치자금 유죄 판결을 받은 인물에게서 추가로 돈을 빌린 정황 등으로 도덕성 논란에 휘말려 있다.
함께 본 기사: 오세훈, 이준석에 손 내밀었다… 뜻밖의 상황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표적 사정으로 시작된 경제적 고통을 지인들의 사적 채무를 통해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며 적극 해명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을 둘러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도 “이 위원장은 공직자가 아니라 일종의 자원봉사자이지만, 그 역시 공직의 성격이 없지 않으니까 검증하는 건 불가피하다”며 “그 역시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다고 하니까 본인의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김 후보자의 논란에 관해 “국민에게 소상히 (의혹들을) 밝히는 게 선순위 도리이고, 김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를 미리 고민해 두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