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영부인 외교’ 복원...한복차림에 사진촬영 요구 쇄도
||2025.06.17
||2025.06.17
김혜경 여사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외교 무대에 데뷔했다. 각국 정상 부부들이 모인 자리에서 김 여사의 단아한 초록색 저고리 한복이 주목받았다는 전언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 여사는 16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G7 초청국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대니얼 스미스 캐나다 앨버타 주(州)수상이 주최한 행사의 드레스코드는 전통의상 또는 서양식 정장이었다. 김 여사는 연노란색 치마와 녹색 저고리의 한복을 갖춰 있고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빨강, 파랑, 하양이 섞인 넥타이에 남색 정장을 입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통의상을 입은 분은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눈에 띈 분 중엔 인도식 복장(터번)을 한 분이 계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이 (김 여사의 한복을) 주목했고, 사진을 찍기 위해 대통령 내외분 주변으로 접근하고, 사진 찍어달라는 분이 꽤 많았다”고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캐나다로 출국할 때도 눈에 띄었다. 김 여사는 단정한 단발머리에 민트색 계열의 정장 원피스를 입고 출국길에 올랐다. 전용기(공군 1호기)에 오르며 이 대통령 팔짱을 낀 모습도 주목을 받았다. 김 여사는 이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즉석 기자간담회를 할 때도 옆에 서서 함께했다.
대선 당시에도 공개 일정 없이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던 김혜경 여사가 국제 무대에서 영부인 외교를 복원하고, 또 어떤 내조를 펼쳐갈지, 첫 순방길에 나선 김혜경 여사를 향해서도 시선이 쏠리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