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희, 가정폭력 피해자였다…’몽둥이+벨트’로 맞아
||2025.06.17
||2025.06.17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본명 박지영·44세)가 안타까운 과거를 토로했다.
가희는 1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새롭게 하소서 CBS’에 게스트로 출연해 어릴 적 이야기를 공개했다.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생활한 ‘모태신앙’이라는 그는 “내가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서 다니진 않았던 거 같다”는 솔직한 고백으로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가정사가 좀 있다. 형제가 4명인데 엄마가 나를 낳고 외가에 맡겼다. 그래서 난 3살 때 집으로 갔을 때 엄마를 못 알아봤다. 그만큼 가정에서 보호를 못 느꼈는데 아빠는 독재적이고 가부장적인 편이었다. 그래서 항상 나는 외로웠고, 사랑에 갈급했고, 내 집이 집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라며 외로웠던 유년시절을 털어놨다.
가희는 울먹이며 “아빠가 폭력적인 부분이 있었다. 엄마가 아빠한테 맞으셔서 이불에 피가 흥건했는데 그걸 엄마가 빨던 모습이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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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오빠와 엄마도 나를 때렸다. 그냥 툭하면 맞는 게 너무 당연했다. 몽둥이, 수도꼭지 호수, 벨트, 옷걸이 등 안 맞아본 도구가 없다. 엄마 입장에서는 너무 여유가 없었던 거 같다”라며 당시의 복잡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나도 사랑받고 싶고, 보호받고 싶었다. 집이 너무 싫었던 기억이 있다”라며 담담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곧이어 애프터스쿨을 떠나고 나서 본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가희는 “미국에 가서 크리스천인 시각 장애인을 만나게 됐다. 그분한테 내 과거를 밝혔는데 그 이후부터 기도의 방향이 바뀌었다. 그전에는 투정을 많이 부렸는데 여기까지 온 게 내 힘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덧붙였다.
MC 주영훈은 “그 후에 아버님 하고 어머님 (사이가 안 좋았는데) 화해가 잘 됐냐”라고 묻자 가희는 “그냥 받아들이면서 회복이 됐다. 기도하다가 나도 똑같은 죄인이라는 마음이 들었다. ‘내가 뭐라고 엄마, 아빠를 용서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거짓말처럼 마음이 치유가 됐다”라고 말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가희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은 팬들은 “듣고만 있어도 눈물이 나는 이야기”, “너무 멋있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