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것만 찾던 유명女스타, 돌연 사망…향년 25세
||2025.06.18
||2025.06.18
매운 음식을 즐겨 먹던 중국의 유명 여성 인플루언서 첸첸(Qianqian·25)이 위암 판정을 받고 숨졌다.
영국 매체 니드투노우(NeedToKnow)는 17일(현지 시각) 첸첸이 지난해 초 진행성 위암 진단을 받고 지난달 24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6개월 넘게 지속된 복통에도 병원을 찾지 않다가, 증상이 심해진 뒤에야 내시경 검사를 통해 암을 발견했다.
결국 첸첸은 위 절제 수술을 받았지만, 병은 다른 장기로 전이됐고, 결국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에 이르렀다.
첸첸은 생전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아침을 거르고 식사 시간이 불규칙했으며, 매운 음식을 좋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만 치아이현 다린츠치병원 혈액종양내과 리스진 박사는 첸첸의 식습관이 위암 발병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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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고추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점막을 자극해 세포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 변화가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스진 박사는 “고추는 적당히 섭취하면 건강에 이로운 면도 있지만, 과하면 위 점막에 자극을 줘 문제가 될 수 있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짠 음식·매운 음식·절임 음식·음주·흡연 등이 위암 위험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위장 불편감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암에는 매운 음식뿐만 아니라 짠 음식 또한 높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절인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염분 섭취량이 많은 경우 위암 발병 위험이 각각 최대 56%, 68%까지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위암 예방을 위해 균형 잡힌 식습관과 더불어 정기적인 건강검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여부 점검, 금연·절주 등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