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노부부 투서’ 의혹에 "정치검찰·지라시 협잡"
||2025.06.18
||2025.06.18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자신에게 제기된 이른바 '노부부 투서 사건' 의혹과 관련해 "정치 검찰, 쓰레기 지라시 협잡 카르텔"에 의한 허위 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1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결론부터 말하면 정치검찰의 천인공노할 허위 투서 음해 사건"이라며 "허위 투서로 두 번 세 번 우려먹는 장난질에 당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청탁을 미끼로 제3자의 돈을 착복한 한 지역주민이 제게 그 청탁을 민원 했고 저는 들어주지 않았다. 놀랍게도 그분은 제게 돈을 줬다는 허위 투서를 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하늘의 도움으로 제 보좌관이 녹취했던 그분과의 대화록을 검찰에 자진 제출하고 투서의 음해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들이 무혐의 처리한 투서를 먼지 쌓인 캐비넷에서 찾아내 (사건을 보도한) 월간조선에 넘긴 것도 검찰이었을 것"이라며 "표적 사정으로 저를 압박하던 시기, 여론을 조작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도 출연해 "소설을 뛰어넘는 일이었다"며 "아주 나쁜 짓"이라고 의혹을 반박했다.
해당 사건은 한 60대 노부부가 '김 후보자가 돈을 빌려 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유서를 남기고 2004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내용이다. 2008년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고 최근 김 후보자의 청문회를 앞두고 다시 거론됐다.
김 후보자는 유튜브에서 자신이 2004년 SK그룹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2억원을 받은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사건도 검찰의 표적 사정에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