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졌다”…여에스더, 성형설에 입장 발표
||2025.06.18
||2025.06.18
의사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하며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 내돈내산 교정 후기(교정 결심 이유, 교정 기간, 효과, 성형논란)”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여에스더는 “내 가장 큰 치부인 치아 교정에 대해 알려드리겠다”라며 자신의 치아 콤플렉스와 교정 과정을 솔직히 전했다.
그는 “어렸을 때 내 사진 예쁘지 않냐. 성인 치아가 나오는데 너무 불규칙해서 한 번도 중학교, 고등학교 이후에 웃을 때 손으로 입을 가리지 않고 웃었던 적이 없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여에스더는 중학교 시절 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국토지리 선생님이 친정 아버지한테 치아 교정을 해주면 어떻겠냐고 편지를 써주셨다. 그 편지를 받은 우리 아버지가 안 된다고 했다. 둥근 얼굴에 튀어나온 입이 복이 많은 관상이라고 하셨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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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방송을 시작했다는 그는 “드라큘라 치아여서 진짜 못생겼다. 치과가서 상담을 받았더니 송곳니를 빼자더라. 그래서 아래 송곳니를 빼버렸다. 그래서 일단 웃으면 드라큘라는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약 3년에 걸친 투명교정을 마쳤다는 그는 “내 인생에서 내가 쓴 돈 중에 가장 나에게 가치가 있었던 게 교정이다”라며 “성형 의혹을 받은 적 있는데, 교정이 성형 효과가 있다”라고 성형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1965년생으로 현재 만 60세인 여에스더는 직업 가정의학과 의사이자 방송인, 기업인으로 활동 중이다.
여에스더는 지난 1994년 2살 연하의 서울대 의대 동문인 홍혜걸과 결혼해 슬하에 2남을 자녀로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