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소다 머리 망친 미용실, 협박성 발언까지…"사과도 없는 대응에 깊은 실망"
||2025.06.19
||2025.06.19
DJ소다가 탈색 과정 중 머리를 망친 것을 폭로하자 미용실에서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지난 18일 DJ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과 행사를 지속해야 하는 아티스트로서, 팬 여러분들께 저의 현재 머리 상태를 알리기 위해 어제 오후에 올렸던 게시물에 대해 해당 미용실 측의 항의와 분위기를 바꿔 드리겠다는 협박성 발언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추가 설명을 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작성했다.
전날 DJ소다는 "미용실에서 제 머리를 망쳤어요"라며 탈색 과정에서 머리를 방치해 뿌리부터 녹아내리며 결국 뒤통수, 옆머리 등이 모두 삭발 머리가 됐다고 안타까운 사정을 고백했다. 그는 특히 현재 수습조차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막막한 상태에서 끙끙 앓다가, 앞으로 제 머리를 보시고 놀라실 여러분들께 조심스럽게 제 상태를 알려드려요"라고 전했다.
DJ소다에 따르면 해당 헤어 디자이너는 그 뒤로 연락을 취한 적이 없으나 "이제 와서 제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신 후 제 매니저님께 '500만 원을 줄 테니 합의서를 작성하고 글을 내려달라'는 연락을 해오셨다"라고 말했다. DJ소다는 "억만금을 제안받는다 해도, 지금 변해버린 제 모습과 그로 인한 고통을 바꿀 수 없다"라며 금전적 보상을 거부했다.
DJ소다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를 충분히 제안했음에도 미용실 측에서 특별한 대처가 없었다며 "어제 글을 올린 후 '합의 중 아니었느냐'라며 합의하려고 만나자고 했는데 연락을 안 한건 저희 쪽이라며 "분위기 바꿔 드려볼까요?"라며 협박성 태도로 피해자인 저희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화를 내는 상황까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3주 동안 연락 한번 없었던 디자이너님은 여전히 침묵하시면서 원장님께서는 이제 와서 왜 마치 저희가 연락을 피한 것처럼 왜곡하시고 분노를 표출하시는 걸까요?"라며 "이것이 진정으로 사과하는 사람이 취할 태도인지 묻고 싶다. 저는 더 이상의 합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회유나 금전적 제안도 의미 없다"라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DJ소다는 "시술자의 과실을 끝까지 부인하는 태도와 그 어떤 진심어린 사과도 없는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라며 "제가 원한 것은 비겁한 변명도, 무책임한 거짓말도 아닌 떳떳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는 태도였다. 이 글은 단순한 피해 사실 공유가 아닌,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책임감으로 올리는 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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