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국힘=위헌 정당” 강력 경고…
||2025.06.19
||2025.06.19
미국 하와이에서 귀국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지난 18일 CBS 유튜브 ‘질문하는 기자’의 전화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정치 보복이 아닌 지은 죄에 대한 대가“라며 해산 가능성을 경고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이 조만간 위헌 정당을 사유로 해산을 당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위헌 정당이 되는 근거를 두 가지로 봤다”라며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역할을 통해 내란 동조 정당이 되는 것과 한덕수 후보 교체 시도가 두 가지 근거”라고 라고 말했다.
12·3 계엄 당시 추 전 원내대표는 당시 당사로 의원들을 소집해 계엄 해제를 위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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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한덕수 후보 교체 사태’ 당무감사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 “당무감사를 지도부가 반대하는 게 뻔하다”라며 “그게 한두 명이 관련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일종 의원과 박수영 의원 등이 이야기하는 걸 보면, 현역의원 80여명이 (한 전 총리 지지에) 서명했다는 것 아니냐”라며 “그럼 그 80여명 현역의원이 공범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후보 교체 사태는 내란 이상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며 “당무감사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 조사는 진행 중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위헌 정당 심판이 정치 보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법치주의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라며 “과거 박근혜 정권 당시 통합진보당 해산 사례가 있지 않냐. 그건 정치 보복이 아니라 죄를 지은 대가”라고 말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이재명 정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이재명의 시대가 도래했는데 정권 초반부터 갑론을박할 필요 없고 연말까지 시간을 두고 어떻게 하는지 보고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