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채널 삭제’ 위기 속 올린 사진…’경악’
||2025.06.20
||2025.06.20
개그맨 윤형빈이 유튜버 밴쯔와의 종합격투기 시합을 앞두고 뜻밖의 근황을 전했다.
윤형빈은 지난 1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밴쯔와 타격전 준비 중 이 빠짐 이슈~!!!!!”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형빈은 빠진 앞니를 한 손으로 잡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윤형빈은 “타격전 준비완료~!! 맞다이 갑시데이~!!”라는 멘트를 덧붙이며 시합을 앞둔 각오를 유쾌하게 드러냈다.
이를 본 동료 개그맨 박준형은 “아니 그 소중한 앞니가, 넌 이제 무는 다 갈았다”라며 농담 섞인 댓글을 남겼고, 김영철 역시 “증맬로ㅋㅋㅋㅋㅋ”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더했다.
팬들과 네티즌들 역시 “괜찮으세요?”, “몸 조심하세요”, “앞니 빠졌는데 괜찮은 건가요?”, “그래도 멋집니다 형님”, “안전하게 다녀오세요”, “기대된다” 등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관심을 보였다.
함께 본 기사: 잘 사는 줄…'엄태웅♥' 윤혜진, 결국 오열
한편, 1980년생인 윤형빈은 지난 2005년 KBS 20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00년대 초 KBS 2TV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왕비호’ 캐릭터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가진 그는 개그콘서트 외에도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2013년 개그우먼 정경미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윤형빈은 오는 6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밴쯔와 종합격투기 시합을 펼칠 예정이다.
그는 해당 경기를 끝으로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패배 시 자신의 채널을 삭제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2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밴쯔 역시 패배할 경우 자신의 채널을 폭파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