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여행지 순위’… 1위는 일본, 한국 순위가 정말 뜻밖이다
||2025.06.20
||2025.06.20
한국이 아시아 지역 여행 목적지 인지도와 선호도 조사에서 2위에 올랐다.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발간한 '2024 잠재 방한 여행객 조사'에 따르면 주요 아시아 여행 목적지별 인지도는 한국이 46.8%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2022년 5위, 2023년 4위, 지난해 2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1위를 차지한 일본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인지도 격차는 2022년 10.2%포인트에서 지난해 5.2%포인트로 좁혀졌다.
선호도 역시 일본이 69.6%로 3년 연속 1위다. 한국과의 격차는 2022년 19.2%포인트에서 12.8%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9월 사이 주요 방한국 26개국 거주 일반 외국인 및 3년 내 방한 의향자 각각 1만 6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상승한 가운데, 지난 1~4월 방한객은 55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2019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수치다.
앞서 서울과 제주도는 ‘아시아 1박 여행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7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지난 1~5월 아고다 이용자 숙박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마이크로 트래블 인기 여행지인 ‘아시아 최고의 1박 여행지 톱10’에 서울이 2위를 차지했다. 제주는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고다는 홍대와 명동 등 화려한 도심이 여행을 떠나기 적합하며 서울 특유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고 분석했다.
1위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차지했다. 아고다는 쿠알라룸푸르를 도시 여행에 최적화된 여행지로 소개했다. 이어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타워를 비롯해 야시장, 길거리음식, 쇼핑까지 24시간 안에 다채로운 매력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만 두고 봤을 때, 서울과 제주가 각각 1·2위에 올랐고 강원 속초와 전남 여수, 전북 전주가 3~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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