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김흥국 찾아갈까 고민”… 깜짝 발언
||2025.06.20
||2025.06.20
제헌절 기념식을 준비 중인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이 행사 콘셉트에 대한 깊은 고민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12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을 국회의장 행사기획자문관으로 위촉했다.
특히 이번 제헌절 기념식에는 이재명 대통령 임명식이 병행될 가능성이 있다.
19일 탁 자문관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별로 고민을 안 하다가 어제 새로운 사실을 느닷없이 깨닫고 매우 고민스러워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건 여야가 분명히 있는 행사로 어떤 한 방향에 치우친 콘텐츠를 만들면 다른 쪽이 너무 불편해할 수 있기에 그래선 안 된다는 점이었다”라며 어려움을 설명했다.
과거 제헌절 행사를 살펴봤다는 탁 자문관은 “탈춤, 사자춤, 국악 이런 것만 했더라. 왜 이렇게 재미없는, 신명나지 않는 무색무취한 것들을 선호했지?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게 다 이유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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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어제도 혼자 앉아서 ‘김흥국 씨한테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라고 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했다)”라며 “극단적인 농담이지만, 하여튼 그런 고민 중인데, 이번 주중에 정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가수 김흥국은 대표적인 보수 성향 연예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공개적으로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정치 성향을 드러내 왔다.
지난 1월에는 김흥국은 윤 전 대통령 체포 저지를 위한 집회에 참석해 “관저에 계시는 윤 대통령이 하루하루 얼마나 힘들겠냐. 여러분 때문에 끝까지 싸우겠다는 저런 분이 어딨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전 대통령도 잘 하셨지만 윤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5월 19일에는 당시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와 함께 서울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기도 했다.
한편, 제77주년 제헌절 행사는 오는 7월 17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