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내일부터 보스턴 3연전...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 맞대결
||2025.06.20
||2025.06.20
21일(토) 오전, 메이저리그(MLB) 빅매치가 찾아온다.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반등 중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가 맞붙는다. 이 경기는 지난 16일(한국시각) 보스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라파엘 데버스가 곧바로 친정팀을 만나게 되어 야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정후와 한국계 롭 레프스나이더(김정태)의 맞대결이다. MLB 데뷔 11년차인 레프스나이더의 앞에서 이정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샌프란시스코의 홈구장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질 보스턴 대 샌프란시스코 3연전은 21일(토) 오전 11시 15분 경기로 시작된다. 3연전은 모두 SPOTV NOW와 SPOTV Prime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경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데버스의 활약이다. 2017년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MLB 무대에 데뷔한 데버스는 보스턴에서 1,053경기 1,136안타 697타점 663득점 215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2023년에는 10년 3억 1,350만 달러 연장 계약을 맺으며 원클럽맨으로 남을 것이 전망됐지만, 포지션 문제로 생긴 갈등으로 인해 결국 트레이드됐다. 단장, 감독과의 갈등 속에 팀을 옮긴 데버스가 전 동료들과의 첫 맞대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까.
이정후는 다시 반등을 노린다. 6월 들어 볼넷이 많이 늘어나며 출루율은 유지하고 있지만, 타격감이 떨어진 탓에 타율은 하락했다. 최근 성적이 아쉬운 가운데 밥 멜빈 감독은 이정후의 타순을 조정했다. 직전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는 1번 타자로 나섰지만, 이후 2차전에는 6번 타자, 3차전에서는 7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보스턴의 낯선 투수들을 만나게 된다. 헌터 도빈과 브라이언 베요, 루카스 지올리토가 3연전 선발 투수로 등판 예정이다. 이정후가 처음 만나게 될 세 명의 우완 투수를 공략하며, 반등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한국계 베테랑 외야수인 롭 레프스나이더 역시 출전을 앞두고 있다. 올 시즌 타율 0.295 OPS 0.900을 기록 중인 레프스나이더가 이정후와의 맞대결에서 좋은 타격감을 뽐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