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아스카 키라라 인스타그램, 픽콘DB더보이즈 전 멤버 주학연과 사적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일본 전 AV배우 아스카 키라라가 논란 수일 만에 입장을 전했다.
21일 새벽 아스카 키라라가 자신의 X에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 주간문춘 기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허위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주세요"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아스카 키라라는 "저는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관계(매춘)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아닙니다"라며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처음 보는 여성 분이 학년 씨를 좋아했던 것 같고 사진을 찍어서 주간문춘에 팔았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8일 소속사는 주학년의 사생활 문제로 팀을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뉴스1 측이 "주학년이 전 일본 AV 배우와의 사적 만남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팀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단독 보도해 논란이 일었다. 주학년이 해당 AV 배우와 잠자리를 가진 뒤 화대를 건넨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매매 의혹이 불거졌고, 주학년은 자필 편지를 통해 "2025년 5월 30일 새벽 지인과 함께한 술자리에 동석하였고, 그 자리에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기사나 루머에서 나오는 성매매나 그 어떠한 불법적인 행위도 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식지 않은 가운데, 20일 오후 주학년은 SNS를 통해 "성매매를 했다는 증거가 있다면 지금 즉시 공개하라"라며 "저는 팀에서 탈퇴한 사실이 없으며 전속계약 해지에 동의한 바도 없다", "소속사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 해지 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해지 사유가 있는 것처럼 꾸미려 하고 있으며 일부 언론은 아무런 근거 없이 성매매를 언급하며 저를 훼손하고 있다"라며 "소속사는 20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하며 저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으나 저는 이를 받아들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 2007년 AV 배우로 데뷔한 아스카 키라라는 400편 이상의 성인 비디오에 출연하며 인기 배우로 활약했다. 2020년 배우 활동을 접은 그는 속옷, 화장품, 컬러렌즈 브랜드 등을 론칭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2023년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시상식에서 해외 모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아스카 키라라 SNS 글 전문.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 주간문춘 기사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허위 정보를 퍼뜨리지 말아주세요.
저는 사적으로 돈을 받고 성관계(매춘)를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물론 이번에도 아닙니다.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처음 보는 여성분이 학년 씨를 좋아했던 것 같고, 사진을 찍어서 문춘에 팔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