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살 지경”… 마지막 기회인 듯, 어마어마한 혜택에 고객들 매장으로 ‘돌진’
||2025.06.24
||2025.06.24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가 6월로 종료되면서 마지막 혜택을 잡으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르노코리아 전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더불어 6월 한 달간 진행되는 특별 프로모션과 시승 이벤트, 그리고 경품 추첨까지 더해지며 뜨거운 판매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를 기점으로 대대적으로 판매량 끌어올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6월 12일 기준, 이달 들어 신차 계약 건수가 전월 대비 약 40% 증가했고, 전시장 방문 고객 수 역시 35%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6월을 끝으로 종료되기 전에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렸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는 이에 맞춰 옵션·액세서리·연장보증 중 선택형 혜택 또는 엔진오일 3회 교환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그랑 콜레오스는 60만 원 상당, 아르카나·SM6·QM6는 50만 원 상당 혜택이 주어진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전무는 “세일즈 현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고객들이 마지막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생산에서도 최대한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그랑 콜레오스 6만 대 계약 돌파를 기념한 이벤트도 이어진다. 전시장 시승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10명)과 호텔 바우처 20만 원권(20명)을 증정한다.
특히 그랑 콜레오스 계약자 중 1명에겐 ‘2025 파리 디자인 위크’ 방문 기회를 제공, 프랑스 왕복 항공권 2매를 선물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각 차종에 따라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2,500만 원 할부원금 기준 3.3%의 금리로 36개월 정액불 할부가 가능하다. 여기에 생산월에 따라 최대 100만 원 혜택, 노후차 보유 시 4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아르카나는 210만 원, QM6는 310만 원, SM6는 490만 원까지 지원되는 프로모션도 병행 중이다. 일부 트림에는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나, 전반적으로 파격적인 구성이라는 평가다.
한편, 전기차 시장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8월 국내 출시 예정인 전기차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에 대한 사전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오는 6월 26일까지 ‘세닉 얼리체크인 이벤트’를 통해 관심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 중 50명을 추첨해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밋 더 세닉’ 행사 초청장을 2매씩 증정한다.
이외에도 1박 2일 사전 시승 이벤트(4명 추첨), 파리 르노 플래그십 전시장 딜리버리 프로그램(3명 추첨) 등 럭셔리 체험형 마케팅도 눈길을 끈다. 파리 딜리버리 일정은 3박 5일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세닉을 직접 시승해보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미디움’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최고 출력 218마력, 최대 토크 300Nm의 성능을 갖췄고, 무게는 1,855kg으로 비교적 가볍다.
특히 ‘파이어맨 액세스’, ‘파이로 스위치’ 등 안전 기술이 적용돼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이 강화됐다. 주행, 주차, 안전을 아우르는 30가지 ADAS 기능도 탑재돼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실내는 2열 기준 278mm 무릎 공간, 884mm 머리 공간으로 넉넉한 공간감을 자랑하며,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까지 적용돼 고급감도 더했다.
이러한 세닉의 기술력과 감성은 2024 제네바 모터쇼에서 ‘유럽 올해의 차’ 수상으로 입증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폭넓은 혜택과 전략으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혜택 종료의 막차를 타려는 소비자와 새 차에 대한 설렘을 안고 기다리는 예비 오너들 모두를 동시에 겨냥한 이번 행보가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