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이시영, 만취해 경찰서行…유언 남겼다
||2025.06.24
||2025.06.24
배우 이시영이 음주로 인한 과거 실수를 고백하며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이시영 정상훈 김다솜. 이시영이 촬영 중 목격한 명장면 = 정상훈의 숨겨진 매력”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시영은 “금주 5개월째”라고 밝히며 술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는 만취해 집에도 들어가지 못했던 경험을 전하며 “당시 경찰서에 간 적이 있는데 다음 날 너무 소름 끼치더라. 당시에도 연기자였는데 정말 기억이 하나도 안 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대리운전을 불렀는데 집에 다 와서도 일어나지 못하니까 (기사님이) 집 앞 지구대에 데리고 갔다. 경찰 아저씨한테 내가 밤새도록 같은 말만 계속했다더라. 집에 들어가라고 하니까 ‘아니요, 저는 드라마 들어가야 해요’라는 말만 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후 이시영은 대리운전 기사에게 직접 사과의 연락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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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만신창이로 집에 들어와 아버지 앞에서 춤을 추고 구토를 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시영은 “토할 것 같아서 ‘우웩’ 했는데 아빠가 급하게 세숫대야를 가져왔는데 그날 다이어트 한다고 와인에 안심만 먹었더니 빨간 게 막 나오는 거다. 핏덩어리가 나오니까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슬퍼졌다더라. 그래서 아빠한테 급하게 유언을 했다. 돈 얘기를 그렇게 많이 했다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9살 연상 요식업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었으나,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이시영은 당시 “상호 원만하게 합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이시영은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와 드라마 ‘스위트홈’ 시리즈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