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긴급 웨딩… ‘결혼’ 서두른 진짜 이유
||2025.06.25
||2025.06.25
그룹 코요태의 홍일점 신지(본명 이지선·43)가 김종민에 이어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23일 OSEN은 신지가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 스튜디오에서 조용히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또 곧이어 열애 상대가 7살 연하의 가수 문원(본명 박상문·37)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신지 측 관계자는 “신지 씨가 내년 상반기에 가수 문원 씨와 결혼한다. 현재 서울 모처에서 웨딩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내놨다.
이어 “문원 씨는 신지 씨가 라디오 ‘싱글벙글쇼’ DJ를 하던 시절 처음 알게 됐다”라며 “신지 씨의 솔로곡이 6월 말 나오는데, 코요태 앨범도 이번 여름에 나올 예정이다. 그래야 코요태 활동을 비롯해 9월에는 콘서트 준비를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특히 올해 연말에는 전국 투어 콘서트 등으로 너무 바빠서 스케줄을 따로 빼기가 힘들기 때문에, 신지 씨가 (결혼과 관련된) 다른 일정보다 웨딩 촬영을 미리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라며 “솔로 및 코요태 활동 기간을 최대한 피해서 웨딩 촬영을 급하게 했는데, 마침 당일 알려지게 됐다”라는 측근의 입장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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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역시 자신의 SNS에 “기사 보고 많이들 놀라셨죠? 팬분들과 지인분들께는 제가 직접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기자님들께서 한 발 빠르셨네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곧이어 “촬영 중간에 기사를 접한지라 빠르게 글을 올리지 못해 죄송해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과 국내 투어 콘서트로 인해 바빠질 일정을 생각해서 급하게 미리 웨딩촬영을 하게 됐어요. 저희 예쁘게 잘 만나면서 내년에 있을 결혼식 소식은 꼭 직접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그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문원’은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해 JTBC 예능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20년 MBC ‘트롯전국체전’에도 출연했으며 오는 26일에 신지와 호흡을 맞춘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팬들은 신지의 결혼 소식에 “너무 좋은 소식”, “언니에게 좋은 일만 가득하길”,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