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간첩” 국립대 교수 발언…난리 났다
||2025.06.25
||2025.06.25
국립대 교수가 헌법 강의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은 간첩이다”라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24일 대전MBC 보도에 따르면 대전 소재 국립대 행정학부 소속 A 교수는 지난 3월 31일 헌법 수업 중 “김정일이 지시하는 데 따르는 애들이 있다, 민주노총이니…”라며 “문재인 자체가 간첩이라며, 이게 나라가 퇴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단발성에 그치지 않았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달 26일에도 “대통령 후보 200만 원 벌금 딱 때리면 법적으로 대통령 자격 상실되는 거다. 그런데 ‘개딸(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들이 막 별짓 다 할 거라 문제”라고 말해 또 다른 논란을 일으켰다.
수업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갑자기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간첩을 소탕하지 않아서 민주공화국에 해가 됐다’ 같은, 어디 유튜브에서나 볼 법한 내용을 강의에서 말씀하시니까 경악스러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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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대학 커뮤니티와 익명 게시판 등에는 “A 교수가 정치적 편향 발언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A 교수는 “헌법 강의다 보니 여야 가리지 않고 정치권 비판을 했다”며 “지지자를 공격하는 얘기에 학생들이 듣기 거북했을 수 있지만 강의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대학 측은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A 교수를 헌법 수업에서 즉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문재인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문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조기 대선이 왜 치러지게 됐는지 국민께서 꼭 기억했으면 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총체적인 국정 파탄과 내란을 심판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