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송혜교와 새로운 시작… ‘공식 입장’
||2025.06.25
||2025.06.25
배우 류준열이 송혜교가 소속된 UAA(United Artist Agency)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5일 UAA는 “류준열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탁월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독보적인 배우이다”라며 “류준열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UAA는 2012년 설립된 연예 기획사이며, 송혜교를 비롯한 안은진과 장기용 등 여러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계약으로 류준열이 송혜교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되면서, 향후 글로벌 활동이나 작품 선택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UAA와 함께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게 된 류준열이 앞으로 또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류준열은 10년 넘게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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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손을 뗄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류준열은 자연스레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한편 류준열은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같은 해 방영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극 중 ‘김정환’ 역으로 출연한 그는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고,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그는 영화 ‘택시운전사’, ‘더 킹’,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외계+인’, ‘올빼미’ 등 굵직한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가장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계시록’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