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이 소라 "AV 배우 창녀 아냐, 의혹 생길 행동이 나쁜 것"…주학년 태도 지적
||2025.06.26
||2025.06.26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일본의 유명 성인비디오(AV)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42)가 그룹 더보이즈 출신 주학년(26)과 AV 배우 아스카 키라라(36)를 둘러싼 논란에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아오이 소라는 24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성을 표현하고 있지만, AV배우는 창녀가 아니다"라며 한글로 적었다. 이어 "나쁜 건 그런 의심스러운 사진이 유출될 만한 행동을 한 것"이라며 "팬들은 '하필이면 AV 여배우라니'라는 마음 아닐까"라고 덧붙였다. 아오이 소라는 글에 주어를 명확히 적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주학년의 사생활 이슈에 대한 생각을 적은 것이란 추측이 우세하다. 성매매가 문제가 아닌, 의혹을 야기한 행동 자체가 두 사람을 향한 부정 여론을 형성하는데 기여했을 것이란 시각을 내비친 것이란 해석이 따르고 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후 주학년과 아스카 키라라 모두 성매매가 없었단 주장을 펼치고 있지만, 부정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주학년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지인들과 함께 아스카 키라라와 술자리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 포옹 등 스킨십을 나누는 장면이 일본 주간지 '슈칸분��(週刊文春·주간문춘)'에 포착됐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매매 의혹이 제기되자 더보이즈의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진상 파악에 나섰고, 팀 내부 논의를 거쳐 주학년의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를 공지했다. 원헌드레드는 "해당 사안의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였고, 아티스트로서 신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임을 명확히 인지했다"라고도 알렸다. 이후 주학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자필 입장문을 올려 팬들에게 사과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파렴치한 성범죄자가 돼 인격적 살인을 당했다"라면서 성매매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한 주학년은 소속사의 계약 해지 통보 역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속사가 갑자기 전속계약 해지와 함께 20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하기를 요구했다"라면서 "계약상 청구할 수 없는 막대한 금액의 위약벌까지도 요구했다. 어떠한 협의의 여지도 없다고 했다"라며 부당함을 호소했다. 주학년은 자신에 대한 성매매 보도를 한 기자와 언론사를 고소했으며, 자신을 성매매 혐의로 고발한 이도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스카 키라라 역시 SNS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퍼트리지 말아달라"며 "사적으로 성매매를 한 적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 이번에도 아니"라며 성매매 의혹을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아오이소라 공식 홈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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